여름 바다...

2008/일기 2008/08/17 17:33 posted by before30
ETPFest 대신 문희준 형님의 공연을 ^^;;
보러갈 생각이 였는데.. (난 서태지가 별루다. 차라리 희준형님이 -_-;;;)

아무튼, 아침에 하늘이 정상이 아닌지라 친구들한테 전화를 하니
어제밤 늦게까지 맨슨형님과 뛰어노느라 지친 친구 한놈과 문희준은 별로라는 그들의 반응에 따라
일단 만나서 밥먹자고 떠났다.

친구를 만나러 가는길에 갑자기 바다나 보러갈까? 에서 모든 것은 시작되었다.

강화도까지 부릉 부릉..
국도를 계속 달리면서,
앞에 왠지 여자들끼리가는 분위기의 차만 나오면... 엄청 떨려하면서 추월을 시도했다.

소심한 남자 셋이서 그렇게 놀면서 바닷가 근처에 갔는데
당일로 놀러온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바다 30분 보고 -_-; 저녁 먹고 영화나 보자구 서울로..
여름에 해수욕장을 10년만에 가는거 같았는데 -_-; 이렇게 허무하게 끝났다.
물에 들어갈 생각은 없었지만.......;;;;;;;
에잇 내년엔 꼭 여름에 해수욕장 가야지!!! 라고 생각하며 다이어트를 또 잊고 마구 먹어버렸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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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

2008/일기 2008/08/16 01:23 posted by before30
요즘은 이 시간까지 잠을 못자면 걱정이 된다.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이런식으로..
그래도 내일이 쉬는 날이라(찬석아 미안 -_-ㅋ) 마음편히 음악듣고있는 중이다.
빗소리도 들어주면서..

빗소리를 참 좋아했었는데, 어릴때 가장 좋아하는 일이 뭐냐고 물어보면
코코아 한잔에 빗소리 듣는거라고 말하곤 했었다.
언제였더라? 중학교때던가 국민학교때던가... 그 건물에 학원을 다녔던게 국민학교때 컴퓨터 학원이였던거 같다. 비오는데 우산은 없고 2,3분만 뛰어가면 되는 거리인데 왠지 귀찮고 그래서 멍하니 하늘을 보면서 자판기에서 코코아를 뽑아들었다. 그리고 그날 너무 행복한 기분이 들었고 그 뒤로 가장 좋아하는 건 빗소리 들으면서 코코아 한잔하기가 되버렸었다.

에..

그냥 이번 한주동안 머리속이 참 복작했다.
회사에 들어와서 나에게 변한건 무엇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했다.

참 좋은 회사에 좋은 곳에서 일하고 있는데
나한테 적당한 옷이 아니란 느낌이 든다.
작년에 들었던 류한석씨의 이야기 처럼 지금 이런 자리에 있는건 아닌거 같다. 막 구르면서 성장해야할 시기에 너무나도 편한 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있었던거... 문제가 크다 정말 -_-;
이력서를 정리하면서 내가 한게 뭥미!!! 이런 느낌이였다. 3년동안 데모용 프로그램.. 아니 학교 숙제 수준의 프로그램이나 만들면서, 연구소에서 이런것도 합니다 라고 큰소리만 치고 다닌건 아닌가 싶다. 인맥이 넓어지는 것도 아니고 실력이 늘어난 것도 아니고.......
3년 전에는 이곳에 가면 좋을꺼라고 마냥 생각했었는데.

몇달동안 정신없이 바쁘게 살다보니..
여유가 생기면 자괴감에 빠진다구 해야하나? -_-;;;;
이래서!!!! 휴가를 못쓰겠다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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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T 제주도 이벤트.. 광고?

etc/LIFT 2008/08/16 00:44 posted by before30
LIFT 2008 참가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다음 아고라 가면 첫 페이지에 있던데..
아무튼 비도 오는 우울한 날 -_-; 이런 글이나 하나 날리면서
인터넷에 또 그닥 영양가 없는 글을 하나..

2개의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데

1번 이벤트는




PC 기반 웹을 넘어서기 위한 향후 혁신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는 것이다.
요즘 머리속에 가득차있는 RSS로 슬쩍 적어봤는데,
그냥 사람들의 참여가 적어서 뽑혔으면 좋겠다 하고 있다나 뭐라나 -_-;;;;
뱅기랑 숙박은 알아서 해결하는 대신 패스를 지급해준다. 5명에게..
18일까지 트랙백이나 댓글을 남기면 된다는데..... 토,일,월! 휴가간 사람들이 모르고 넘어가기만~~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살짝 궁금하긴 한데..

2번 이벤트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놈이다.

문제가 좀 이상하긴 하다.
인터넷의 미래는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인터넷의 미래가 무엇인지 부터 정의를 내려야되는건가?
어떤 변화..라..

문제가 어려우니 항공 숙박 모두 지급해준단다. 땡긴다!!!

첫번째 이벤트 떨어질것을 대비하여 -_-;;;; 생각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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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의 Web은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바탕으로 굉장히 화련한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나라일 뿐이다 라고 한정 지을 수 도 있지만 인프라만 갖추어진다면 어느나라에서도
플래쉬로 도배한 웹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를 사는것처럼 가능하다면 보이는 것이 더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큰화면, 강력한 파워를 가지고 있는 PC와 달리 모바일 디바이스는 어떤가?
부족한 화면에 딸리는 성능 이는 너무나도 자명한 한계이다.
앞으로 더 좋아질지도 모르지만 한동안은 이런 상태가 유지될 것이 뻔한데
이 상태에서 모바일 인터넷의 의미는 어떤 것일까?

풀브라우징은 아직은 힘이 모자르다는 생각이 든다.

답은 위젯이나 RSS같은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PC에서도 생각해 보면 웹을 사용하는 모든 시간을 브라우징이나 서칭이 아니다.
다음, 네이버의 첫화면에 나오는 뉴스를 읽는 것
누군가 보내준 정보를 읽는 행위를 원하는 것이다.

웹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화려한 것보다는 내가 관심있어하는 정보들을 적당한 UI를 통해서 보여주는 서비스들이 웹이 PC를 넘어서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서비스가 아닐까 혼자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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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아파트 14동

2008/일기 2008/08/11 13:39 posted by before30
나의 인생의 2X년을 함께 했던 곳이 바로 진달래 아파트 14동이다.
몇살에 시작했는지 사실 정확히 기억은 못한다. 대충 4살쯤 부터 였을까? 그리고 29 초반까지

그 시간동안 참 많은 친구들을 만났었는데
국민학교 1,2학년 때부터 시작해서 만났던 친구들 중에는 같이 14동에 살았던 녀석들이 참 많았다.
A,B,C 3박스가 있었고 각 박스마다 12층 2호씩 있었다. 그러니 총 3 * 12 * 2 = 72가정이 있었다.

정확히 호수는 기억안나지만 동갑내기 친구들이 많았다. A박스에 3명 B박스에 2명 C박스에 2명이 있었다.
그중에 나를 포함한 4명은 4학년 즈음부터 YMCA 활동을 하면서 참 많이 붙어다녔다.

까불거리면서 공부, 운동 다 잘했던 성중이랑 영재
삐침이 많았던 상휘
왕소심쟁이였던 나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다시 만나서 신나게 수다 떨구싶은데..

지난 주말 인터넷의 힘으로 뉴질랜드에 있는 녀석들과 20년전 이야기를 나눴는데..
너무 행복했다..

요즘 넘 외로운건가?.. -_-; 어익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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